한국생명운동연대(대표 조성철)가 제2회 생명존중의 날을 맞아 3월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실에서 기념식 및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루에 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자살이 국가적 재난이 된 지금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생명운동연대는 3월25일을 생명존중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아 열리게 됐으며, 종교지도자, 국회의원, 시민단체회원들이 참여하며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이자 불교상담개발원장인 선업 스님이 불교계를 대표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정책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3월25일 국회 앞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선업 스님, 신상현 수사, 이유미 이사장 등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10시에 진행되며, 이어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국회사잘예방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생명운동연대,안실련, 한국종교인연대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자살은 국가 책임, 법·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라’이다. 박경조 성공회주교가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이범수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기념식과 세미나는 유튜브( https://youtu.be/bjNnYABiIJQ)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