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마음건강을위한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이하 상단협)가 8월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온 국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상담사 및 전문 상담 서비스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는 상단협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정의당 심상정·강은미 위원 등 3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상단협 소속 단체 대표 및 관계사, 상담전공 학생,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형국 상명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양종국 한경국립대 교수(한국상담학회 부회장), 조은숙 상명대 교수는 학회별 진단 및 제언을, 김수임 단국대 교수(상단협 부회장)가 ‘국민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문주 원광대 교수가 ‘counseling-Medical-social networking model’, 이필원 동국대 교수가 ‘온라인 기반 상담 서비스 플랫폼 및 APP 구축’을 김창대 서울대 교수(상단협 회장)과 손은령 충남대 교수가 ‘법제화를 위한 통합’을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흉기 난동 사건, 각종 재난과 질병 등으로 제기되고 있는 마음 건강 위기와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기존의료와 사회복지 체계에 더해 전문 상담 서비스가 합쳐진 통합적 마음 건강 서비스 체계의 구축을 제안했다.

한편 온국민마음건강을위한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는 전문상담사 및 전문 상담 서비스 법제화를 목적으로 법 상담계와 종교계 학회, 협회가 모여 창립한 단체다. 불교상담개발원, 한국불교상담학회, 불교심리상담단체협의회 등 상담 관련 단체 30개가 속해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