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관장 최유형)는 최근 불교상담개발원과 연계해 센터 이용자들이 우울감을 덜어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10월 한 달 동안 늘봄 참깨나무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늘봄은 ‘늘 바라보고 늘 돌보면 마음은 늘 봄입니다’라는 의미로 마음 돌봄이 필요한 곳에 불교명상지도사를 파견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참여하기, 깨어있기, 나눔하기라는 4개 단계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통해 블라인드 움직임 명상, 멈춤명상, 자기자신 안아주기, 쌀 한 톨의 명상, 행복선포식 등을 실시했다.

최유형 관장은 “불교상담개발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늘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잠깐 멈추어 숨을 고르게 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