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4월13일~14일 충남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재단 산하시설 중간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조직 내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 과장급 중간관리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업무 역량강화 및 산하시설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했다.

참가자들은 법인 운영본부 김장훈 본부장의 ‘법인에 대한 이해’ 강의와 법인 후원사업과 진겸 과장의 ‘후원사업 소개’를 통해 법인이 진행 중인 사업을 파악했다. 또 불교상담개발원에서 활동하는 강신 강사의 명상 체험활동으로 내면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정미희 모티브인 컨설팅 대표의 ‘관계를 디자인하는 MBTI소통리더십’ 교육을 통해 MBTI 유형별 소통 방법을 알아봤다.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 스님은“이 자리는 재단에서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시설들과 소통·업무교류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자 시설에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수에 참여한 박상광 팀장(자양종합사회복지관)은 “다른 시설과의 교류의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법인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78호 / 2023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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