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 > 언론보도 > [BBS NEWS]'자살예방-마음치유' 불교계, 활동 영역 확대

작성일 : 23-04-28 09:54

[BBS NEWS]'자살예방-마음치유' 불교계, 활동 영역 확대

글쓴이 : 불교상담개발원 (211.♡.34.27)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221 [160]

< 앵커 >

지구촌의 정신문화를 이끄는 불교 명상을 통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불교상담개발원 주도로 진행됩니다.

마음치유와 자살예방 등에 대한 종교적 역할이 강조되는 이 명상의 가치를 담은 불교계의 활동 영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 2021년 기준 26명.

OECD 평균 2배를 넘는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수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이를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줄이겠다는 게 정부 목표인 만큼 중대 현안입니다.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불교계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이 마련한 '생명살림 법회'

올 7월부터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부산 범어사 등 4곳에서 펼쳐집니다.

사무량심과 화두명상, 기도·염불 명상, 움직임 명상 등의 강의를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스님이 직접 맡았습니다.

민관 협업 체계 구축으로 이뤄진 이 법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선업스님 / 불교상담개발원장: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고, 우리는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이 현재 생활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서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세계적 열풍의 마음 수행법인 불교 명상을 통해 마음돌봄 치유 '늘봄' 사업도 진행합니다.

불교명상지도사 전문가들이 신청한 기관에 파견돼 참여하기와 깨어있기 나눔하기, 무르익기 등 이른바 '참깨나무'를 주제로 총 4회 코스로 명상 프로그램을 강의합니다.

공공서비스 영역 직군을 비롯한 사회취약과 소외계층,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이들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업스님 / 불교상담개발원장: 이러한 활동들이 결국은 지금의 명상의 중요성이 확보되는데 저희들이 일조를 하게 돼 앞으로 명상의 가치가 더 일반화 되는데 저희들도 더 큰 노력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불교상담개발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손잡고 시행하는 이 같은 민관 협업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불교계 자살예방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음치유와 국민 정신건강 회복 등에 검증된 한국불교 전통의 참선과 명상의 가치에 정부의 지원도 더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펼치는 불교가 자살 예방에 가장 부합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불교적 사상을 토대로 한 정부와 종교계의 실질적인 대책이 나와야할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선업스님 / 불교상담개발원장: 이것을 확대해서 보편화하는 작업, 즉 일반인을 상대로 했을 때 명상의 효과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저희가 더 치밀하게 해야 될 것 같고요. 좋은 명상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고, 좋은 명상 프로그램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지도자들 또한 지금 굉장히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불교상담개발원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생명살림 법회와 늘봄 사업에서는 부처님 생명존중 사상의 가치를 담은 수준 높은 명상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