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포교부(부장 남전 스님)가 ‘제14회 불교명상지도사 전문가 및 2급 자격고시’를 9월 27일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포교부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응시 자격은 불교상담개발원의 불교명상지도사 전문가·2급 과정을 수료한 자로, 스님이 지원할 때는 신원조회가 이뤄진다. 조회 결과에 따라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승려증 또는 신도증, 신도교무금 납부 영수증, 수련일지, 명상지도계획서 등이며, 명상 관련 자격증 사본, 수련 확인서, 추천서, 경력확인서, 교육과정 수료증 등은 해당자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원서 제출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접수처는 불교상담개발원이다. 응시료는 7만 원(입금 계좌: 국민은행 023501-04-181820)으로, 반드시 응시자 명의로 입금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교상담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02)737-7378

자격고시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 평가로 구성된다. 전문가 과정 필기 과목은 명상이론·집중명상·관찰명상·간화선·명상과 심리치료(모두 고급)이며, 실기에서는 현장실무능력·윤리의식·진행자질·지도자적 자질·연구방법론을 평가한다. 2급 과정 필기 과목은 명상이론·집중명상·관찰명상·간화선이며, 실기에서는 현장실무능력·윤리의식·진행자질을 평가한다.

합격자는 추후 조계종과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